코로나19 규제 속 첫 크리스마스를 쇤 호주

Surf lifesavers on Bondi Beach in Sydney on Christmas Day.

Surf lifesavers on Bondi Beach in Sydney on Christmas Day. Source: AAP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였던 크리스마스. 올해는 코로나 19 규정에 따라 대부분의 크리스마스 예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규제 속에 처음으로 진행된 크리스마스 명절.  

호주인들은 전국적으로 비교적 온화한 날씨 속에 크리스마스를 즐겼다.  

국내 대 도시들은 대략 10도 후반에서 20대 중반의 비교적 선선한 하루를 보냈는데, 퍼스는 오늘 37도까지 올라가며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날 코로나19 팬데믹을 가장 크게 낄 수 있는 곳은 시드니였다.  

집단 감염이 일어난 노던 비치 북부 지역에 가장 엄격한 규제가 적용됐는데, 지역 외부인들의 출입이 금지됐다.  

현재 노던 비치 지역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108명.
그 밖에 오늘 수 천명에 달하는 호주인들은 호텔 또는 자택에서 격리를 하는 것으로 크리스마스를 보내야 했다.  

한편, 올해 대 부분의 크리스마스 예배는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런 가운데 소매업체들은 내일로 다가온 복싱 데이에 총 30억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호주 전국 소매업 협회는 “내일 최대 70%까지 세일이 진행되며 크리스마스 시즌 가장 큰 소비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쇼핑객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고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손 소독제를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고 권고됐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63 언어로 제공되는 뉴스와 정보를 얻으려면 sbs.com.au/language/coronavirus 방문하세요.


 새로워진 SBS 라디오앱 을 지금 다운로드하세요. SBS 라디오 앱으로 한국어 프로그램을 청취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Share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
코로나19 규제 속 첫 크리스마스를 쇤 호주 | SBS 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