웡 외무장관, “G20 회의 기간 중 중국과 양자회담할 의사 있어…”

Newly appointed Foreign Minister Penny Wong says Australia wants to regain its position as "the partner of choice in the Pacific", as China reportedly moves to seek its own region-wide deal to increase its influence.

페니 웡 외무 장관 Source: Saeed Khan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G20 외교장관회의에 대면 참석 중인 페니 웡 호주 외무 장관이 중국의 왕이 외무부장과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지만 확인되지 않았다. 반면. 한중 외교회담은 성사될 것으로 확인됐다.


Highlights
  • 페니 웡 외무장관, “왕이 외무 부장과의 회담 용의 있어…”
  • 호-중 양자외무회담 여부 불확실… 반면, 한-중양자외교회담 확인
  • 웡 외무 장관, “G20 회담 조율은 유동적…”이라며 회담 성사여지 남겨….
페니 웡 외무 장관이 G20 외교장관 회담 회의 기간 중 중국의 왕이 외무 부장과 회담을 가질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G20 외교장관회의에는 호주와 한국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G20 국가 외교장관이 전원 대면으로 참석합니다.

이미 한국은 박진 외교부 장관이 이번  G20 회담을 계기로 중국의 왕이 외무 부장과 한중 양자회담을 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왕이 외무 부장은 그 밖에도 미국의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도 양자 회담을 갖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호주와의 양자 회담은 아직까지 확인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웡 외무 장관은  G20 기간 중 양자 회담을 마련하는 것은 다른 국제회의에서보다 더 유동적이라며 중국은 호주와의 관계를 기꺼이 수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본인이 공개적으로 말한 것은 알바니지 정부의 입장으로 호주와 중국의 관계가 안정적이 되는 것은 양국 모두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믿고 있고 이를 위해서는 양쪽 모두의 당사자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라고 웡 외무 장관은 밝혔습니다.

호주와 중국 외무 장관들은 2019년 이후 단 한차례도 만난 적이 없습니다.

최근 싱가포르에서 리차드 말스 연방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 중국의 웨이펑허 국방부장을 만난 것이 지난 3년간 개최된 최고위급 양자 회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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