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LNG, 700억 달러 기록 전망… 원료탄, 580억 달러 전망
- 철광석, 1,330억 달러로 약 10% 감소 전망... 석탄, 최대 평균 200달러까지 하락 예상
- 철광석과 석탄 가격 하락 및 인력 부족 문제 지속 시, 에너지 자원 수출 감소세로 전환 예상
국제 사회에서 호주와 한국의 활동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Australia-Korea in World 조철규 리포터와 함께합니다.
나혜인 피디 : 네, 계속해서 Australia-Korea in World 함께 하고 계십니다. 이번에는 경제, 특히 호주의 강점인 자원 에너지 관련 소식 준비하셨죠?
조철규 리포터 : 네, 자원 부국인 호주의 지난 1년간 에너지 자원 수출량이 최근 국제가격 급등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소식입니다. 호주 산업과학 에너지부의 자원, 에너지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의 2021-2022회계연도의 자원 수출액은 4천 50억 호주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고 합니다.
나혜인 피디 : 4050억 호주 달러면 에너지 수출량이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이 수치가 1년 전 보다 무려 30% 넘게 늘어난 액수라고 하죠?
조철규 리포터 : 그렇습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호주산 LNG 수출은 700억 달러로 약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으며, 원료탄도 160% 넘게 증가하면서 약 580억 달러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LNG의 경우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고유가 추세로 인해 LNG 가격이 급등하면서 향후 LNG 수출액은 840억 달러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나혜인 피디 :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이제까지 저희가 소개한 석유제품, 유연탄, 밀가루 또 LNG 등 에너지 통상 분야에서는 호주에게 말 그대로 시의적절한 상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철규 리포터 : 그렇습니다. 반면에 수출액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품목도 있습니다. 호주 원자재 수출품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철광석 수출액은 천 330억 달러로 전망되며 작년 대비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석탄 가격도 올해 1톤당 평균 423달러에서 293달러로 떨어지고 내년에는 평균 200 달러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나혜인 피디 : 철광석 수출액 감소에 이어 석탄도 가격이 내려가는군요.
조철규 리포터 : 네, 특히 철광석의 경우 중국이 철강 산업을 억제하고 공급망을 통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관련 업체들은 철광석 생산을 늘리고 있어 가격이 더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또한 브라질도 철광석 생산을 늘리고 있어 최근 1톤당 최대 140 미국 달러선이던 철광석은 올해는 평균 99달러, 내년에는 74달러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이렇게 철광석과 석탄 가격이 하락하고 여기에 석탄 분야의 노동력 부족 문제가 지속되면 전체적인 에너지 자원 수출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나혜인 피디 : 그렇군요. 전체적인 자원 관련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인 가운데, 공급망 확보나 원자재 가격 조정 그리고 노동력 문제 등 여러 가지 악재가 겹치면 다시 하락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조철규 리포터 고생하셨습니다.
조철규 리포터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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