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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로비전 10주년… 엄마가 되어 돌아온 한국계 호주 아티스트 임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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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비전 준우승 10주년을 맞아 SBS를 찾은 임다미. Credit: SBS Korean

2013년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 이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호주 대표로 출전하며 호주 역대 최고 2위의 성적을 거두며 화려하게 정상급 가수로 발돋움한 한국계 호주 아티스트 임다미. 늘 새로운 음악과 진솔한 이야기로 팬들과 만나고 있는 임다미가 10년 만에 다시 SBS 한국어 프로그램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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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BS Korean

Presented by Sophia Hong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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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 이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호주 대표로 출전하며 호주 역대 최고 2위의 성적을 거두며 화려하게 정상급 가수로 발돋움한 한국계 호주 아티스트 임다미. 늘 새로운 음악과 진솔한 이야기로 팬들과 만나고 있는 임다미가 10년 만에 다시 SBS 한국어 프로그램을 찾았습니다.


Key Points

  • “유로비전은 인생의 큰 전환점… 자신감을 얻었다”
  • 한국계 호주인 정체성과 두 아이 엄마로서의 삶도 진솔하게 전해

호주를 대표하는 한국계 아티스트 임다미(Dami Im)가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2위에 오른지 10주년을 맞아 SBS 한국어 프로그램과 인터뷰를 갖고, 지난 10년의 변화와 음악, 그리고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임다미는 지난 2016년 호주 대표로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참가해 ‘Sound of Silence’ 무대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는 “벌써 10년이 됐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올해는 당시를 기념하는 인터뷰와 활동을 하면서 많은 추억과 감정들이 떠오르는 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그는 유로비전 10주년을 기념해 ‘Sound of Silence’의 새로운 버전을 발표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번 리메이크는 호주의 듀오 Electric Fields와 협업한 버전으로, 기존 곡에 댄스 비트와 원주민 언어 요소를 더해 새롭게 재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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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비전 준우승 10주년을 맞아 SBS를 찾은 임다미(우)와 홍태경 프로듀서. Credit: SBS Korean

당시 유로비전 무대를 떠올리며 임다미는 “호주 한인들의 응원이 아직도 기억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평소 TV를 잘 보지 않던 분들도 함께 응원해주고, 한국 국기를 흔들며 자기 일처럼 기뻐해줬다”며 한인 사회의 따뜻한 응원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유로비전 이후 임다미는 한국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했고, ‘불후의 명곡’에서는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한국에서 무대에 서면 고향에 온 느낌이 든다”며 “한국 활동을 하면 가족과 친척들이 특히 좋아한다”고 웃으며 전했습니다.

임다미는 유로비전 경험이 자신의 인생과 커리어에 큰 전환점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그전까지는 그냥 흐르는 대로 활동했다면, 유로비전 이후에는 ‘나도 이런 큰 무대에 설 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그 경험 이후 제 커리어를 스스로 결정하는 힘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적인 삶에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현재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임다미는 “4살과 11개월 아이를 키우며 정말 바쁘고 피곤하지만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첫째 아이가 자신의 공연을 무척 좋아한다며 “콘서트에서 집중해서 무대를 바라보는 모습이 너무 신기하고 뿌듯하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세계적으로 커진 K팝과 한국 문화의 영향력에 대한 생각도 전했습니다. 임다미는 “제가 활동을 시작했을 때와는 달리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K팝과 한국 문화를 사랑해준다”며 “이제는 한국계라는 정체성을 숨기기보다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다문화 배경을 가진 젊은 한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경험은 큰 장점이 될 수 있다”며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한편 임다미는 다음 달 재즈 스타일의 새 EP 앨범 ‘Stormy Weather’를 발표하고 재즈 클럽 투어에 나설 예정입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인터뷰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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