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호주 야당, 개인소득세 인하로 주택 구매·대출 부담 완화 계획
- 머리 왓 환경부 장관, 환경법 개정안과 강력 처벌 방침 옹호
- 빅토리아 검시관, 청소년 폭력 대응 위해 사회적 결속·공동체 필요 강조
- 트럼프 대통령, 29일 부산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예정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호주 연방 야당이 차기 총선에서 개인소득세 인하를 핵심 공약 중 하나로 내세우며, 이 조치가 주택 구입 자금 마련과 주택담보대출 상환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잔 리 대표는 이번 정책이 젊은 세대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주택을 구입하거나 대출을 상환하고, 임대 생활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민이 번 돈의 보상은 정부가 아니라 국민 자신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현재 정부의 과도한 지출 상황을 고려할 때 이러한 조치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머리 왓 환경부 장관은 정부의 환경보호 및 생물다양성 보전법 개정안을 강력히 옹호했습니다.새 법안은 오염 기업에 대해 기존보다 훨씬 더 강력한 처벌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머리 왓 환경부 장관은 특히 법을 악의적으로 위반한 기업의 경우, 기업 이익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금액까지 벌금을 부과할 수 있으며, 경미한 위반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벌금이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조치가 환경 보호를 강화하고, 기업과 국민에게 명확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빅토리아 주 잉그리드 자일스 검시관은 5년 전 15세 소년이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과 관련해, 청소년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 결속과 공동체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두 청소년 집단 간의 며칠간 싸움 끝에 발생했으며, 가해 소년이 과실치사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일스 검시관은 흉기 범죄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려면 조기 개입과 지역사회 재통합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법적 처벌에만 의존하지 말고, 지역사회가 협력해 청소년들이 폭력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9일 부산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과 한미 양자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 8월 말 워싱턴에서 열린 첫 회담 이후 두 달 만이며, 이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입니다. 한미 무역협상을 위한 고위 당국자 간 대면 협의가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이번 정상회담에서 최종 합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어 30일에는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미중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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