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회담 마치고 귀국길… 연방 총리 전용기 비상 착륙, 무슨 일?

ANTHONY ALBANESE US VISIT

Albanese's flight was forced to divert to St Louis, Missouri, after a RAAF crew member was injured by overhead luggage. Source: AAP / Lukas Coch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을 마친 후 귀국길에 오른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의 전용기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공항에 긴급 착륙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Key Points
  • 귀국길 연방 총리 전용기,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공항에 긴급 착륙
  • 호주 공군 소속 승무원 머리 위로 기내 수납함에서 짐 떨어져 부상
  •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희토류 및 핵심 광물 협정 체결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을 마친 후 귀국길에 오른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의 전용기가 세인트루이스 공항에 긴급 착륙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워싱턴 DC 인근의 앤드루 공군기지에서 출발해 하와이 호놀룰루로 향하던 호주공군 전용기 A330-200이 이륙한 지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예기치 않게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공항에 긴급 착륙한 것입니다.

이는 전용기에 탑승한 호주 공군(Royal Australian Air Force 소속) 소속 승무원의 머리 위로 기내 수납함에서 수하물이 떨어지며 부상을 입었기 때문으로, 승무원은 치료받기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나인뉴스는 “직원 중 한 명이 머리 위에 있는 수납함을 열었는데 무거운 물건이 떨어진 것 같다”라며 “심각하지는 않다고 들었지만, 예방 차원에서 이뤄진 일”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갖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으며, 10개월에 걸친 협의를 성사하고 호주로 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

두 정상은 월요일 백악관에서 만나 희토류와 핵심 광물에 대한 협정을 맺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호주에 핵추진 잠수함을 공급하는 오커스 안보 협정을 존중하고 이를 신속하게 이행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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