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주정부, 홍수피해 수능학생 ‘도출성적(DES)’ 적용

Victoria to introduce new VCE maths subject

VCE exam Source: AAP

빅토리아 주정부가 홍수의 직접 영향을 받은 수능을 치르는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도출된시험성적(DES: Derived Examination Scores)’의 적용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빅토리아 주정부 추가 지원책
  • 수능 보는 홍수 피해 학생, DES 적용
  • 3세∙4세 대상, 유치원 4학기 무료 제공
  • 식량 원조 패키지 550만 달러 투입
대입수능시험 VCE를 치르는 홍수 피해 학생이 ‘도출된시험성적(DES: Derived Examination Scores)’의 적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빅토리아주의 대입수능시험 VCE의 필기시험이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집이 침수된 12학년 학생들은 인터넷이나 교과서도 없이 수능에 임하고 있고 적절한 음식도 섭취하지 못하고 있어 대입수능시험 기간 큰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빅토리아 주정부는 VCE를 치르는, 홍수의 직접 영향을 받은 학생들은 ‘도출된시험성적(DES: Derived Examination Scores)’의 적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도출된시험성적’은 시험 기간에 학생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친 사유가 인정될 경우 지난 1년 동안 학생이 증명해 보인 성취도에 기반해 기대되는 성취 수준을 마지막 시험 결과에 반영하는 제도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홍수로 집에 머물 수 없거나 교사와 학교 역시 홍수 피해를 입어 원격 수업을 할 수도 없는 학생들에게 극도로 힘든 시간일 것”이라면서 “80개 이상의 학교가 문을 닫았다”고 말했다.

빅토리아주의 홍수로 인해 81개 학교와 59개의 조기 교육 센터가 문을 닫은 상태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유치원(kindergartens)에도 지원을 제공하기로 해 각 가정들은 3세와 4세 자녀를 4학기에 무료로 유치원에 보낼 수 있게 된다.

주정부는 또 식품 공급망 붕괴로 홍수 피해자들이 식품 부족 현상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550만 달러의 식량 원조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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