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전역의 도시에서 오늘 시위가 계획된 가운데, 1월 26일인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날짜 변경 여부를 두고 국가가 여전히 분열된 상태입니다. 남호주 카우르나 부족 출신 나룽가족(Narungga)의 제이콥 보엠(Jacob Boehme) 씨는 오늘 원주민 호주인들이 애도하고 성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격렬한 공론화 속에서 보엠 씨는 NITV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 날을 휴대전화를 끄고 부족, 고향 땅, 가족과 다시 연결되는 시간으로 활용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1938년, 원주민들은 1월 26일을 애도의 날로 제정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 데이는 1994년 국가 공휴일로 지정됐습니다.
- 머레이 강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빅토리아주 북동부에서 통제 불능의 산불과 싸우는 소방관들이 투입된 가운데, 대피 대상 지역은 맥나마라 크로싱(McNamara Crossing)과 스테이시스 브리지(Staceys Bridge)를 포함한 나리엘 밸리(Nariel Valley)로, 주민들은 코리옹(Corryong) 방향인 북쪽으로 이동할 것을 권고받았습니다. 이달 초 로슨(Lawson) 산립공원에서 시작돼 와바(Wabba) 원시공원으로 번진 이 산불은 월와(Walwa)에서 약 27㎞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당국은 불리오(Bullioh), 코통(Koetong), 셸리(Shelley), 루시베일(Lucyvale), 베링가마(Berringama) 등 지역 주민들의 귀환이 아직 안전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 뉴사우스웨일스 크리스 민스 주총리는 정부가 시위 법규에 대한 추가 개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표현의 자유와 공공 안전 사이의 균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스 주총리는 시민들이 시위할 권리가 있는 반면, 다른 시민들도 위협이나 증오에 직면하지 않고 도시를 자유롭게 이동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가 향후 몇 주 동안 접근 방식을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고국의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부정청약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전격 철회했습니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와 이후 국민적 평가를 유심히 살펴봤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 후보자는 보수 진영에서 세 차례나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홍 수석은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이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이번 지명 철회로 ’통합 인사’ 기조가 후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인사검증 시스템 개선과 인사 실패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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