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월요일 애들레이드 최고 기온 45도, 멜번 43도, 캔버라 42도
- 빅토리아주 롱우드(Longwood) 화재 약 13만 3000헥타르, 왈와(Walwa) 화재 12만 1000헥타르 뒤덮어
- IQAIR, 일요일 멜번 대기질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나빠져
산불 연기가 도시 전역의 대기질을 악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멜번에 건강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앞으로도 며칠 또는 몇 주 동안 빅토리아주에서 산불이 계속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위스의 대기질을 측정하는 전문 기관 IQAIR에 따르면 일요일 아침 멜번의 대기질은 전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나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빅토리아주 비상 서비스 본부는 기상 조건으로 인해 산불 연기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동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빅토리아주 롱우드(Longwood)에서 발생한 화재는 현재 약 13만 3000헥타르를, 왈와(Walwa)에서 발생한 화재는 12만 1000헥타르를 뒤덮고 있습니다.
긴 주말 기간 900명이 넘는 소방관과 200대의 소방차가 화재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빅토리아주 소방 본부는 “실망스럽게도 어제 주 전역에 불 사용 금지령이 발령됐지만 모닥불 등으로 시작된 화재가 20건이 넘게 발생했다”라며 불 사용 금지 조치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빅토리아주 북부의 경우 40도 이상의 폭염이 7일 연속 기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빅토리아주 비상 관리 위원인 팀 위부쉬 씨는 “거의 20년 동안 빅토리아주에서 이런 폭염 상황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빅토리아주에서는 소방관들이 산불에 맞서 싸우는 가운데 긴 연휴 기간 호주 일부 도시는 기온이 40도를 넘어서며 폭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반면 서호주 북부 지역에서는 사이클론이 주택과 도로를 위협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홍수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월요일 애들레이드의 최고 기온은 45도, 멜번은 43도, 캔버라는 42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뉴사우스웨일스, 남호주, 빅토리아, 퀸즐랜드 남부를 가로지르는 강력하고 장기적인 폭염으로 인해 잠재적으로 산불 위험이 크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더위를 피하고 탈수와 열 노출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집이나 커뮤니티 센터, 도서관 등 시원한 장소를 찾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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