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이스라엘 아이작 헤르초그 대통령, 본다이 비치 총격 희생자 추모 위해 시드니 도착
- 도심 집회 예고에 시드니 CBD 대규모 경찰 배치… 시위 제한 놓고 법적 공방
- 자유당·국민당 연정 재결속…수잔 리 “내부 갈등 봉합하고 노동당 견제에 집중”
- 일본 총선에서는 자민당 압승, 다카이치 총리 조기 총선 승리로 권력 기반 강화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이스라엘 아이작 헤르초그 대통령이 오늘 시드니에 도착해, 나흘간의 호주 방문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번 방문은 본다이 비치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숨진 15명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스라엘은 헤르초그 대통령이 유가족과 유대인 공동체를 만나 “연대와 위로의 뜻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논란 속에서도 이번 방문을 옹호하면서 일부 유대인 커뮤니티 지도자들에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단체는 헤르초그 대통령의 입국에 반대하며, 전쟁범죄 혐의에 대한 연방경찰 수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유엔 산하 독립조사위원회는 지난해 이스라엘 지도부가 가자지구에서의 집단학살을 선동했다고 판단한 바 있으나 이스라엘은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현재 국제사법재판소에서 별도의 집단학살 소송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 이스라엘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오늘 시드니 도심에는 경찰 병력이 대거 배치됩니다. 팔레스타인 액션 그룹이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경찰은 CBD 일부 지역에서 행진을 제한한 결정에 대해 뉴사우스웨일스 대법원에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새롭게 부여된 시위 제한 권한은 공공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 밝히며 시위대와 대체 행진할 경로를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 자유당 수잔 리 대표가 자유당과 국민당이 다시 연합 전선을 구축하며 내부 갈등을 극복하고 연정의 결속을 다졌다고 밝혔습니다. 증오 발언 관련 법 개정을 둘러싸고 3주간 이어진 갈등 끝에 국민당 소속 의원들이 다시 야당 내각에 복귀하면서 연정은 정상화됐습니다. 다만 이로 인해 자유당 내 인사 이동 여지는 줄어들었고, 일부 자유당 의원들이 리 대표의 리더십에 도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리 대표는 “의견 차이는 있었지만 하나의 연정으로서 노동당 정부에 맞설 준비가 되어 있다”며 연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부 견제를 꼽았습니다.
- 일본 총선에서 집권 자민당이 압승을 거두며, 사나에 다카이치 총리가 정식 지도자로서 입지를 굳혔습니다. 개표 시작 몇 시간 만에 전체 중의원 과반 확보가 확정됐으며, 연정 파트너 없이도 단독 과반을 달성했습니다. 이로써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석 달 만에 치른 조기 총선을 통해 군사력 강화와 감세 정책 추진에 탄력을 얻게 됐습니다. 야권 개혁연합의 요시히코 노다 공동대표는 총선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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