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사이클론 미첼, 서호주 상륙에 주민들 긴장
- 3등급 사이클론에서 2등으로 약해졌지만 여전히 3등급 강풍 동반
- 최대 시속 170킬로미터에 달하는 강풍, 폭우, 급류 성 홍수 우려
서호주 북서부 해안이 열대 사이클론 미첼의 영향권에 들며 주민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3등급 강풍을 동반한 미첼은 현재 2등급 사이클론으로 하향 조정됐지만 기상청은 최대 시속 170킬로미터에 달하는 강풍과 폭우, 급류 성 홍수를 우려합니다.
현재 작은 휴양 도시인 엑스머스(Exmouth) 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이클론 미첼은 월요일에 닝갈로(Ningaloo)와 가스코인 해변(Gascoyne coasts)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튜 니쿨라 엑스머스 시장은 지난 10년간 엑스머스에서 이 정도 강도의 사이클론을 경험한 적이 없다며 “상황이 매우 무서울 수 있다. 어두운 하늘과 울부짖는 바람 소리가 밖을 뛰어다니는 것처럼 들린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기상청은 온슬로우(Onslow)에서 코랄 베이(Coral Bay)까지 이어지는 해안 지역에 경보를 발령했으며, 사이클론이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가슬레이니(Gascoyne), 카너번(Carnarvon), 덴험(Denham) 등 지역도 영향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거스 하인스 기상학자는 “지금까지 특히 해안 섬 지역에서 가장 강력하고 눈에 띄는 건 바람”이라며 “폭우와 폭풍이 홍수를 일으키고 강이 범람할 수 있으며 대규모 도로 폐쇄로 이어져 지역 사회가 고립될 수 있다”고 염려했습니다.
이번 사이클론은 앞으로 며칠 동안 서호주 내륙 남쪽으로 이동하며 서서히 약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폭우와 강풍 영향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 당국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계속해서 최신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즉각적인 대피나 안전한 장소로의 대피를 준비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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