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플레이너: 호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할인 행사 ‘총정리’

BLACK FRIDAY SALES

호주에서 인기 있는 할인 행사 기간이 1년 내내 이어지면서 때로는 할인 행사를 따라잡기조차 힘들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Credit: CON CHRONIS/AAPIMAGE

박싱데이, 엔드 오브 파이낸셜 이어… 호주에서 저렴하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통적인 할인 행사들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1년 내내 보다 다양한 할인 행사들이 호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Key Points
  • 블랙 프라이 데이 할인 행사: 11월 초~ 12월 초까지 진행… 사이버 먼데이와 연계
  • 박싱 데이 할인 행사: 12월 26일이지만 12월 15일부터 1월 중순까지 이어지기도
  • 엔드 오브 파이낸셜 이어 할인 행사: 6월 말 회계 연도 마감… 5월 말부터 7월 첫 주까지 이어지기도

예전에는 ‘박싱데이’나 ‘엔드오브파이낸셜 이어 세일’을 손꼽아 기다리셨던 분들이 있는데요.

요즘에는 굳이 이런 할인 행사 기간을 기다리지 않아도 1년 내내 다양한 세일 행사에서 저렴하게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 눈치채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블랙 프라이데이, 클릭 프렌지, 프라임 데이… 호주에서 인기 있는 할인 행사 기간이 1년 내내 이어지면서 때로는 할인 행사를 따라잡기조차 힘들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호주의 인기 할인 행사 기간을 조사한 소비자 단체 ‘초이스’의 마크 세렐스 편집장은 “요즘은 구석구석 세일 기간이 많기 때문에 지금 당장 구매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마케팅 전략에 너무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다”며 “1년 중 어떤 때 세일이 이뤄지는 지? 어떤 거래가 이뤄지는지?를 알면 소비자들이 후회를 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합니다.

오늘 익스플레이너에서는 초이스가 발표한 호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세일 기간을 정리해 드립니다.

호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할인 행사 기간, 첫 번째는 11월 초에서 12월 초까지 진행되는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입니다. 보통 11월 마지막 금요일이 블랙 프라이데이로, 그다음주 월요일에는 사이버 먼데이 세일이 진행됩니다.

해마다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에 참여하는 소매업체는 점점 더 늘고 있는데요, 대형 소매업체들의 경우 대부분 20%에서 50%까지 세일 행사를 하지만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최대 70%에서 80% 세일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최근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이 호주에서 인기를 얻고 있지만 호주에서 전통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세일 행사는 역시 박싱데이입니다. 크리스마스를 지나고 12월 26일에 박싱데이 세일 행사가 진행되지만, 요즘에는 크리스마스 전부터 박싱데이 세일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지난해에는 12월 15일에 박싱데이 세일이 시작된 경우가 많았고 박싱데이 세일은 1월 중순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과 박싱 데이 세일이 연말에 이뤄지는 것과 달리 6월에 만날 수 있는 가장 큰 세일 행사는 ‘엔드 오브 파이낸셜 이어’ 세일입니다. 호주의 회계 연도가 6월 30일에 마감되기 때문에 이 시즌에 대대적인 세일 행사가 진행이 되는데요. 보통 5월 말부터 7월 첫 주까지 엔드 오브 파이낸셜 이어 세일이 진행됩니다. 일부 업체는 회계 연도 말에 기존 재고를 정리하기 위해 대대적인 세일 행사를 진행하며,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막바지 구매를 원하는 쇼핑객을 표적으로 삼아 세일 행사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기업들은 이때 노트북과 스마트폰과 같은 업무와 관련된 제품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데요, “마지막 세금 공제 혜택을 누리라”는 문구가 소비자들의 마음에 파고들 곤 합니다.

2012년 처음 등장한 ‘클릭 프렌지’ 세일 역시 최근 호주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세일 행사는 원래 이커머스 기업인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서 처음 시작됐는데요, 보통 5월과 11월에 세일 행사가 진행되지만, 일부 브랜드는 3월과 8월에도 클릭 프렌지 세일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격년제 세일 이벤트인 애프터페이 데이 세일 역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세일 행사는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를 선보이는 애프터페이가 주도하는 행사로 3월과 8월에 진행됩니다.

이밖에 매년 7월에 진행되는 이커머스 기업 아마존의 아마존 프라임 데이 역시 최근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10월에 별도의 프라임 빅딜 데이 행사를 개최하기도 합니다.

이밖에도 소매업체들이 며칠간 깜짝 세일을 여는 ‘플래시 세일’ 행사를 열기도 하고, 일부 업체는 클리어런스 세일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데이비드 존스, 마이어, 하비 노먼 등이 1월, 5월, 6월에 클리어런스 세일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하지만 소매업체들이 인기 없는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 무분별한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는 비난이 제기되기도 합니다. 그 때문에 할인 가격으로 제품을 살 때는 반드시 리뷰를 꼼꼼하게 챙겨보고, 가격을 비교하며 성능이 떨어지는 상품을 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소매업체의 이메일이나 소셜 미디어를 주시하고 있다면, 회사 창립 기념일이나 생일에 세일 혜택을 얻을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생각보다 저렴하게 제품을 구입한다고 느껴질 때는 “가격을 비교하며 실제로 괜찮은 가격에 제품을 구입하는 것인지”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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