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마틸다즈, 일본에 0대1 석패…아시안컵 ‘징크스’ 반복
- 서려경, 의사와 복서 병행하며 아시아 챔피언 등극
- 하이록스 크리에이터 컵, 한국팀 57분대 우승…K-피지컬 입증
호주 여자축구 대표팀 ‘마틸다즈’가 아시안컵 결승에서 일본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한국에서는 의사와 복서를 병행하는 서려경 선수가 아시아 챔피언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고, 고강도 피트니스 대회 하이록스에서는 한국 팀이 압도적인 기록으로 우승하며 ‘K-피지컬’의 저력을 입증했습니다.
지난 한 주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경기는 단연 AFC Women's Asian Cup 결승전이었습니다.
개최국 호주는 일본과의 결승에서 0대 1로 패하며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습니다. 특히 2014년, 2018년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일본과 결승에서 모두 1대 0으로 패배하면서 ‘징크스’가 반복됐다는 점이 아쉬움을 더했습니다.
경기는 초반부터 일본이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전반 17분 선제골 이후 일본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호주는 후반 들어 점유율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반격에 나섰고, 슈팅 수에서도 앞섰지만 결정력 부족과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끝내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다만 호주는 이번 대회에서 높은 경기력과 흥행을 동시에 이끌며 여자 축구에 대한 관심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성과도 있었습니다. 호주의 알라나 케네디는 이번 대회 MVP로 선정되며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았습니다. 호주는 월드컵 본선 진출과 함께 대회 MVP 배출이라는 의미 있는 결과를 남겼습니다.
한편 한국에서는 복싱에서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서려경 선수는 세계복싱협회 주관 여자 미니멈급 아시아 타이틀전에서 필리핀의 강자를 꺾고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 의사로 일하면서 선수 생활을 병행해온 점에서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세 번째 도전 끝에 정상에 오른 서 선수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도전의 의미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피트니스 분야에서도 한국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최근 글로벌 피트니스 대회인 하이록스(HYROX) 크리에이터 컵에서 아모띠와 김동현이 출전한 한국 팀이 57분 12초라는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시간 이내 완주만으로도 상위권으로 평가받는 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록을 세우며 체력과 전략 모두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대회는 달리기와 기능성 운동을 반복하는 고강도 레이스로, ‘현실판 피지컬 서바이벌’로 불릴 만큼 강한 체력을 요구합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호주와 한국을 포함한 16개국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습니다.
한편 하이록스는 오는 7월 시드니에서도 개최될 예정으로, 일반 참가자들도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도전할 수 있어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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