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첫 의회 의사일정 시작…노동당 의석수 자유당연립 2배
- 호주, 성별 임금 격차 총 보수 21.8% 달해
- 연방 정부, 남호주 독성 조류 번식 해결 위해 1400만 달러 자금 지원
- 마이크로소프트 겨낭 사이버 스파이 활동…100개 조직 피해
- 5월 선거 이후 첫 의회 의사일정이 오늘 시작됩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오늘 의회의 첫 의사일정을 앞두고 정치적 반대자들에게 경고를 보냈습니다. 연방 선거 후 노동당의 의석수는 새 의회에서 자유당 연립의 의석수보다 두 배 많을 전망입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자유당 연립과 녹색당이 이 큰 임무를 존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수잔 리 야당 대표는 유권자를 대표하고 노동당의 정책을 면밀히 검토하는 것이 그들의 의무라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녹색당 상원의원 닉 맥킴(Nick McKim)은 채널9과의 인터뷰에서 노동당이 호주 국민에게 한 약속에 대해 책임을 지고 건설적인 입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유엔 기구에서 호주 사회 지도층에게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는 직장을 조성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일부 부문에선 호주 여성의 고위직 대표성이 부족하고 성별 차별이 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시몬 클라크(Simone Clarke) 유엔 여성 오스트레일리아 최고경영자는 경제적 압박으로 인해 형평성에 초점을 맞춘 역할과 프로그램이 삭감되고 있으며, 고용 불안과 정치적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포용적인 직장 문화가 약화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호주 성평등 및 직장 내 포용성 센터의 레이 쿠퍼(Rae Cooper) 이사는 성별 임금 격차가 총 보수의 21.8%에 달하지만 여성의 높은 교육 수준을 고려하면 이는 말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 연방 정부는 남호주의 치명적인 독성 조류 번식을 해결하기 위해 14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지만 국가 재난으로 선포하지는 않았습니다. 이 조류는 오스트레일리아 수도 준주(ACT)보다 두 배 이상 큰 규모로 수만 마리의 해양 포유류를 죽이고 남호주의 상업 어업과 지역 관광 산업에 광범위한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알바니지 정부는 녹색당과 환경 단체로부터 3월에 처음 보고된 이 조류가 정부 고위 관리들에 의해 무시됐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머레이 와트 환경부 장관은 애들레이드에서 연방 정부가 남호주의 대응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서버 소프트웨어를 겨냥한 대대적인 사이버 스파이 활동으로 약 100개의 조직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활동을 적발하는 데 도움을 준 두 그룹은 조직을 밝히기를 거부했지만 관련 국가 당국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토요일에 조직에서 문서를 공유하고 조직 내에서 공동 작업하는 데 널리 사용되는 자체 호스팅 SharePoint 서버에 대한 '활성 공격'에 대한 경고를 발표했습니다. FBI는 일요일에 이 공격에 대해 알고 있으며 연방 및 민간 부문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다른 세부 사항은 제공하지 않았고, 영국 국가 사이버 보안 센터는 성명에서 영국에서 '제한된 수'의 표적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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