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바나비 조이스 의원 “연료 배급·러시아 연료 수입 필요”… 정부 대응 비판
- 호주 연료 부족은 공급 아닌 물류 문제… 전문가 분석
- 한국, 중동 전쟁 여파에 오늘부터 차량 5부제 시행
- 미국 배심원단, 메타·유튜브에 아동 피해 책임 첫 인정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연료 공급을 보호하기 위해 배급제 도입이나 인도산 러시아 연료 수입 같은 강력한 조치가 실시될 필요가 있다고 원네이션 당의 바나비 조이스 상원의원이 주장했습니다. 특히 농촌 지역을 지역구로 하는 조이스 의원은 농민들을 포함한 지역 생산자들이 큰 영향을 받고 있다며 정부가 상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식량 부족이 시작될 것으로, 뉴잉글랜드 지역에서는 낙농업체들이 규모를 줄이거나 문을 닫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고 양계업의 상황도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 호주가 에너지 수출국이라는 점에서 다른 나라들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싱가포르와 일본과의 협정을 체결했으며, 이들 국가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를 확보한 뒤 호주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호주 에너지 연구소의 에너지 전문가 존 블랙번 씨는 현재 주유소 품절 사태는 공급 부족이 아니라 물류 문제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블랙번 씨는 “일부 사람들이 사재기를 하면서 공급망이 막히기 시작했고 정부가 비축 물량을 풀어 이를 되돌리려 하고 있다”라며 “이는 완전히 자초한 문제로 지난 15년 동안 공급망 설계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 고국 대한민국은 중동 전쟁 여파로 에너지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정부와 공공기관이 차량 5부제 등 에너지 절감 대책을 마련해 오늘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시청 입구에는 5부제 시행을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렸고, 평소와 달리 안내 요원이 차량 번호를 일일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자 사무실 조명은 물론 모니터 전원까지 일제히 꺼지며, 에너지 낭비를 줄이기 위한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자체들은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배차를 늘리는 등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도 내놨습니다. 다만 갑작스러운 5부제 시행으로 현장에서는 일부 혼선이 빚어지고 있으며, 실제 에너지 절감 효과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미국에서 열린 소송에서 메타와 유튜브가 아동 피해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배심원단이 판단했습니다. 이번 판결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자사 서비스로 인한 아동 피해에 책임을 져야 하는지를 다룬 첫 사례로, 배심원단은 9일에 걸쳐 40시간 이상 심의한 끝에 이런 결론을 내렸습니다. 앞서 뉴멕시코에서도 약 7주간의 재판 끝에 유사한 판단이 나온 가운데, 재판부는 메타가 안전보다 이익을 우선시하고 아동 성 착취와 정신 건강 위험성을 알고도 이를 숨겼다고 밝혔습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호주 공영방송 SBS(Special Broadcasting Service) 한국어 프로그램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세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SBS Audio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매일 방송되는 한국어 프로그램 전체 다시듣기를 선택하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SBS 한국어 프로그램 팟캐스트는 여기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