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지출이 늘어나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추가 수입을 찾을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NSW) 주 전역에서 아직 주인이 찾아가지 않은 돈, 이른바 ‘미청구 자금(unclaimed money)’이 약 3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입니다.
이 자금은NSW 주정부 산하 세입 관리 기관으로, 레브뉴 NSW(Revenue NSW)가 미청구 자금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 자금은 기업이나 기관이 개인에게 지급해야 하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전달되지 못한 돈으로, 초과 납부금, 현금화되지 않은 수표, 배당금, 환급금 등이 포함됩니다.
지역별로 보면 시드니 도심과 동부 지역에 가장 많은 금액이 몰려 있으며, 그 규모만 해도 9100만 달러가 넘습니다.
이어 서부 시드니 지역에 약 7700만 달러, 센트럴 코스트와 헌터 지역 주민들에게도 약 2200만 달러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레브뉴 NSW의 커트니 휴소스 (Courtney Houssos)장관은 “가능한 한 많은 금액이 다시 가정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확인을 당부했습니다.
만약 본인에게 해당하는 금액이 있다면,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한 뒤 신분증과 해당 자금과의 관계를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해야 합니다.신청이 접수되면 보통 한 달 이내에 확인과 심사가 이뤄집니다.
한편, NSW 주정부는 기업이 미지급금을 보고해야 하는 기간을 기존 6년에서 2년으로 단축해, 자금이 더 빠르게 본래 주인에게 돌아가도록 제도를 개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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