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택 구입 지원 제도 '헬프 투 바이'…2024년부터 시행

General view of housing in Sydney, Friday, Dec. 9, 2016. Home loan approval numbers fell 0.8 per cent in October, a slightly smaller fall than the 1.0 per cent decline the market expected. (AAP Image/Dan Himbrechts) NO ARCHIVING

주택 구입 지원 정책인 '헬프 투 바이 제도(Help to Buy Scheme)'가 내년부터 시행된다. Source: AAP

첫 주택 구입 지원 제도인 '헬프 투 바이 제도'가 내년부터 시행됨에 따라 최대 4만 중저소득 가구가 정부 지원을 받아 첫 주택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Help to Buy Scheme
  • 주택구입비용의 정부 기여에 따른 정부와의 주택지분공유 제도
  • 정부 기여율…새 주택 최대 40%, 기존 주택 최대 30%
  • 2024년부터 시행
노동당 정부가 지난 2022년 총선 공약으로 내건 주택 구입 지원 정책인 '헬프 투 바이 제도(Help to Buy Scheme)'가 내년부터 시작된다.

'헬프 투 바이 제도'는 정부가 주택 가격의 일정 부분을 부담하고 주택 지분을 공유하는 제도다.

이 제도하에 새 주택 구입 시 정부는 최대 40%, 기존 주택 구입 시 최대 30%를 기여한다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17일 브리즈번에서 열린 노동당 전당대회에서 해당 제도가 2024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열린 전국내각회의에서 각 주 및 테러토리 정부 수반들은 해당 제도의 입법화 추진을 진행하겠다는 데 동의했다.

'헬프 투 바이 제도'가 전국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선 관련 법안이 각 주와 테러토리 정부 의회에서 통과돼야 한다. 이는 곧 전국적으로 시행 시기는 조금씩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대 4만 명의 자격이 되는 이들이 향후 4년에 걸쳐 '헬프 투 바이 제도' 혜택을 받게 되며, 자격이 되기 위해서는 싱글인 경우 연소득 9만 달러, 커플인 경우 합산 연소득이 12만 달러 이하여야 한다.

또한 정부가 지원하게 되는 주택에 대한 가격 상한이 적용되며, 이는 각 주와 도시마다 다르게 책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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