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방문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 “호주, 삼성의 중요 시장”

Head of IT and Mobile Communications Division, Samsung Electronics, DJ Koh

epa06565097 Head of IT and Mobile Communications Division, Samsung Electronics, DJ Koh, Source: EFE

호주를 방문한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은 시드니 모닝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호주 시장의 특징과 중요성을 설명했다.


한국의 대 기업 삼성, 여러가지 제품이 있지만 호주에서 가장 잘 알려진 것은 휴대전화 즉, 모바일 폰일 겁니다.

물론 호주에서는 삼성의 경쟁사라고 할 수 있는 애플의 아이폰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삼성 갤럭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요. 

지난 19일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호주를 방문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고동진 사장과의 인터뷰를 내 보냈습니다.

고동진 사장 삼성 모바일 제품을 공개하는 프리젠테이션을 직접 진행하는 인물로 잘 알고 계실텐데요.

시드니 모닝 헤럴드의 기사는 삼성의 후원으로 제작됐다고 하는데 왜 호주가 삼성에게 중요한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고 사장은 호주가 삼성에게는 중요한 가치를 지니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호주의 소비자들은 구매 파워가 있고, 얼리 어댑터로 잘 알려져 있으며 신 기술에 열광하는 소비자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고 사장은 “호주는 지리적으로는 동남아시아에 속해 있지만 아주 강한 유럽의 전통을 가진 국가로 아주 흥미롭다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신 모델이 성공할 것인지의 여부를 시험할 수 있는 강력한 지표가 돼 주는 시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갤럭시 S9 이 현재 호주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 붙였습니다.

34년 동안 삼성맨으로 살아온 고 사장은 인터뷰에서 삼성의 성공은 한 기업의 성공이 아니라 한국 전체의 성공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삼성 경제가 한국 연 GDP에서 22%를 기여하고 있다”라는 점을 부각시켰습니다.

그는 한국이 세상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 중의 하나일지도 모르지만 과거에는 가난이 팽배했고, 삼성이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주요한 역할을 해 왔다고 언급했습니다.

상단의 팟 캐스트를 통해 전체 인터뷰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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