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알바니지 연방 총리, 국방 지출 늘리지 않을 방침
- 연방 총리, 호주에 대한 미국의 관세 철폐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
- 고용부 장관, 근로자 시간 외 수당 보호하기 위해 향후 법안 보완 예정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호주의 국방 예산 증액을 요구하는 미국의 요청이 있었지만 내년 4월에 국방 지출을 늘리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호주가 국방비 지출을 GDP의 3.5%까지 늘릴 것을 요구해 왔으며, 호주가 미국의 핵잠수함을 구매하는 오커스 협정을 30일간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정부가 현재 이 문제에 대해 미국과 협력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페니 웡 외교부 장관이 고위급 회담을 위해 미국에 가는 상황을 상기시키며 호주에 대한 미국의 관세 철폐를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웡 상원 의원은 워싱턴에서 미국의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비롯해 인도와 일본의 외교장관들과 쿼드 외교장관 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호주는 모든 수출품에 적용되는 10% 관세와 철강 및 알루미늄에 적용되는 50% 관세를 철폐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앞서 영국은 미국으로 수출되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50%가 아닌 25% 관세 부과에 대한 협정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페니 웡 장관이 호주 수출품에 대한 관세를 완전히 철폐할 것을 주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친팔레스타인 시위에서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에 심각한 안면 부상을 당한 녹색당의 한나 토마스 후보가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올해 35살인 토마스 씨는 체포에 저항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토마스 씨는 이스라엘 군대가 사용하는 전투기 부품 제조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호주 회사 앞에서 가자 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행동에 항의하다 체포된 5명 중 1명입니다. 토마스 씨는 엄격한 반시위법을 맹비난하며 경찰이 평화 시위를 폭력적으로 단속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토마스 씨의 부상을 우려하면서도 이 일이 반시위법 때문이라는 주장은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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