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스 3분 브리핑: 2025년 12월 26일 금요일

Firefighters inspect a burnt-out car outside a building, with a “Happy Chanukah” sign visible on the roof.

No one was inside the car, which had a Hanukkah-related sign on it, but the occupants of the house were evacuated as a precaution. Source: AAP / Supplied

오늘의 호주 뉴스를 짧고 간단하게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 크리스마스 당일 새벽, 멜번 남동부에서 하누카 장식이 달린 차량에 화염병이 투척된 것으로 보이는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요주의 인물'을 특정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인근 주택 거주자들은 예방 차원에서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대시캠과 CCTV 영상,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자신타 앨런 빅토리아 주총리는 "반유대주의와 증오를 주에서 몰아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도 유대계 지도자들과 함께 이번 공격을 규탄하며 연방 차원의 지원 준비를 밝혔습니다.

  • 뉴사우스웨일스주 경찰청장은 새로 통과된 주 법에 따라 지정 공공구역에서 최대 3개월까지 집회를 제한할 수 있는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며, 시드니의 남서·북서·중부 메트로폴리탄 3개 치안 구역에서 향후 2주간 집회 불허를 발표했습니다. 본다이 비치 총격 테러 선포에 따른 후속 조치로, 경찰 작전은 즉시 효력이 발생합니다.

  • 영국의 찰스 3세 국왕은 연례 크리스마스 메시지에서 “옳음이 그름을 이기도록 현대 사회의 힘은 다양성에서 나온다”며, 서로 다른 신앙을 가진 이들이 공통의 기반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찰스 국왕은 “서로 다른 종교의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레오 14세 교황은 성베드로광장에서 공식 성탄 메시지 '우르비 엣 오르비'(Urbi et Orbi)를 통해 전 세계의 모든 전쟁 종식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모든 것을 잃은 이들인 가자지구의 민간인, 지중해·미 대륙을 건너는 이주민에 대한 무관심을 거둘 것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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