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빅토리아·NSW 등 남동부 전역 폭염…49도 기록 전망에 산불 위험 고조
- 퍼스 ‘Invasion Day’ 집회서 잠재적 폭발물 의심 물체 투척…31세 남성 구금
- 수잔 리 자유당 대표 지도력 시험대…국민당 ‘연립 재합류’ 조건 제시
- 트럼프, 韓 무역협정 비준 지연 지적…자동차 등 관세 25% 인상 경고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호주 남동부 전역에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빅토리아주는 밀두라의 기온이 49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돼 주 역사상 가장 높은 기온이 나타날 전망입니다. 멜번도 44도를 기록해 2009년 검은 토요일(Black Saturday) 산불 이후 가장 더운 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브로큰힐 역시 47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폭염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남호주에서도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극심한 폭염은 빅토리아 전역 여섯 건의 산불을 포함해 남호주 지역 전반의 산불 위험을 키우고 있습니다.
- 한편 서호주 퍼스 시내에서 열린 ‘침략의 날(Invasion Day)’ 집회에서 잠재적 폭발물이 던져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31세 남성의 주거지를 수색했습니다. 해당 물체에는 나사와 베어링이 포함된 액체가 담겨 있었으며, 남성은 이를 폭발물이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시위대를 대피시키며 대규모 인명 피해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당시 장치는 폭발하지 않았으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성은 현재 구금 중이며 경찰은 액체 성분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1월 26일 기념일 집회가 비교적 평온하게 진행됐으나, 경찰이 개입한 몇 건의 사건에서 3명이 체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본다이에서 17세 남성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빅토리아파크에서 가정폭력 관련 혐의로 28세 남성이 별도로 체포됐습니다. 또 피크허스트(Peakhurst) 출신 31세 남성은 네오나치 이념과 연관된 혐오 발언 의혹으로 연행됐습니다.
- 정치권에서는 자유당 수잔 리 대표를 둘러싸고 지도력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최근 국가적 혐오 표현 규제 법안 심사 과정에서 국민당 의원들이 반발하며 탈당한 데 이어, 국민당은 지도부 변경 없이는 연립 재합류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보수 성향의 앵거스 테일러와 앤드루 헤이스티 의원이 차기 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지도부 교체 가능성에 대한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방 의회는 다음 주 재개회될 예정입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가 미국과 체결한 무역협정을 비준하지 않고 있다며 관세 인상을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무역협정이 미국 경제에 매우 중요하며, 미국은 합의된 일정에 따라 관세를 신속히 인하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한국 국회가 아직 협정을 비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한국 측 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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