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통] 독일 명문 도르트문드, 호주에서 유소년 발굴

Title rivals Bayern and Dortmund ready for final stretch

(Reuters) Source: Reuters

독일의 도르트문트가 NPL의 마르코니 스탈리온과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호주에서 유소년 선수들을 선발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진행자: 모든 것은 축구로 통한다는 것을 증명해 드리는 시간 축구통입니다. 오늘도 축구 전문 리포터 이준형 리포터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리포터: 안녕하세요?

진행자: 호주의 그래험 아놀드 감독이 이끄는 올리루즈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26일 캄보디아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2-2로 비겼습니다. 이로써 한국은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행을 확정지었고, 호주 대표팀 ‘올리루즈’도 본선행 가능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한국과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은 한국이 2:1로 승리를 거뒀는데요. 이런 가운데 호주에서는 독일의 명문 클럽 도르트문트가  친선경기를 하러 호주에 올수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고요?

리포터: 네.  처음은 시드니FC랑 친선경기를 잡을려고했는데요. 그게 잘 안 되면서 내년 중순쯤에 친선경기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호주에는 많은 영국 팀들이 와서 호주 팀들과 경기를 한 바 있는데요.  멘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 아스날등이 있었죠. . 그리고 영국의 전통 명문클럽 리즈 유나이티드도 이번7월 에 호주로 와서 웨스턴 시드니와 경기를 한다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많이 쓰는 단어 "리즈 시절" 즉 전성기 시절이라는 뜻의 이 "리즈"가 리즈 유나이티드 입니다. 영국 명문 클럽이기 때문에 골수팬들이 시드니에 많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진행자: 하지만 독일팀이 호주에 온다는 건 아주 드문 일이죠?

리포터: 네  최근 도르트문트는 시드니에 있는 마르코니 스탈리온이라는 NPL팀과 파트너쉽을 체결하면서 호주로 친선 경기를 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마르코니 스탈리온은 호주 2부리그급인 NPL에 소속돼 있고 이탈리아계 이민자들이 클럽을 만들어서 예전부터 유럽축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파트너쉽이 체결되면서, 선수 육성으로 유명한 도르트문트의 코치들을 마르코니 스탈리온에 보내 어린선수들에게 멘토링을 하고 호주에서 실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들에게는 도르트문트 유스 아카데이에 갈수있는 기회를 준다하고 합니다. 도르트문트 관계자에 따르면 "여기에는 top 유소년선수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방향을 잡야줘야하고, 특정방식으로 개선되어야 한다. 그것을 하러 우리가 왔다" 라고 하면서  아주 뚜렷한 목표를 말하기도 했습니다.

진행자: 그러면 마르코니 선수들이 독일로 가게 되는 건가요?

리포터: 네 도르트문트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마르코니에서 적어도 3명의 선수들을 독일로 데려와 트라이얼을 할것이다' 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혔는데요. 그렇게 된다면 많은 호주축구유망주들이 일찍 선진 유럽축구시스템을 배우면서 세계적인 선수가 되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라고 볼 수있습니다.  이런 도르트문트의 파트너쉽은 아시아에서 5번째로 채결된 파트너쉽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중국,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 다음으로 호주의 한클럽이 파트너쉽을 맺게되어 호주축구의 미래에도 굉장히 밝은 소식입니다.

진행자: 네. 모든 것은 축구로 통하는 축구통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이준형 리포터 수고하셨습니다.

[상단의 팟 캐스트를 통해 전체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SBS Korean’s soccer reporter Jun hyung Lee
SBS Korean’s soccer reporter Jun hyung Lee Source: SBS Korean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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