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 해 동안 호주와 한국 스포츠계는 각기 다른 종목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며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
호주에서는 세계 최강의 자존심을 지켜낸 넷볼 대표팀이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고, 한국은 펜싱 종목에서 꾸준한 국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호주 넷볼의 환희
호주의 대표적인 여성 스포츠인 넷볼에서는 올해도 세계 랭킹 1위의 위용이 빛났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가 맞붙는 연례 라이벌전, 컨스텔레이션 컵(Constellation Cup)은 2025년에도 멜번과 시드니, 그리고 뉴질랜드 현지에서 열리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양국은 정규 4경기에서 나란히 2승 2패를 기록하며 팽팽히 맞섰고,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습니다.
연장전에서 호주는 단 1점 차의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통산 12번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빠른 공격 전개와 집중력으로 승부를 결정지은 호주 대표팀 ‘다이아몬즈(Australian Diamonds)’는 세계 최강팀다운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습니다.
한국 펜싱의 저력
한편 한국 스포츠계에서는 펜싱이 또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올해 7월 조지아에서 열린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여자 사브르 단체 은메달, 여자 에페 단체 동메달을 획득하며 안정적인 성적을 거뒀습니다.
특히 여자 에페의 송세라 선수는 개인전 동메달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따내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송세라는 이후 국제펜싱연맹(FIE) 총회에서 2024-2025시즌 여자 에페 개인 세계랭킹 1위상을 수상하며, 현재까지도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남자 사브르의 오상욱 선수는 경기 성적을 넘어 역사적인 성과로 주목받았습니다.
오상욱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그랑프리 대회에서 쌓아온 업적을 인정받아 2025년 국제펜싱연맹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는 아시아 펜싱 역사에서도 상징적인 기록으로 평가됩니다.
여기에 더해, 9월 열린 파라펜싱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박천희 선수가 개인전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파라펜싱 사상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이라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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