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손흥민, 메시와 맞대결 3-0 완승, 경기 전 포옹 화제
- 2026 AFC 여자아시안컵, 호주 퍼스·골드코스트·시드니 개최
- 한국·호주 A조 맞대결, 북한 토너먼트 성사 여부 주목
지난 일요일,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손꼽아 기다린 빅매치가 미국과 캐나다 메이저리그사커 개막전에서 펼쳐졌습니다.
LA FC의 손흥민과 인터 마이애미의 메시가 그 주인공. 경기 시작 전, 두 선수는 그라운드에서 서로를 꼭 끌어안고 등을 두드리며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경쟁자이면서도 서로를 존중하는 장면은 경기 전부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경기에서는 손흥민의 날카로운 패스와 기민한 움직임이 돋보였습니다. 전반 38분, 손흥민의 정확한 패스에 이어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선제골을 터트렸고, 이후에도 LA FC는 조직적인 압박과 역습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며 최종 스코어 3-0 완승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은 경기 중 먼저 교체된 탓에 메시와 직접 유니폼을 교환하지 못했지만, 팀 동료 드니 부앙가가 메시와 먼저 교환하며 ‘또 다른 승자’로 기록됐습니다. 손흥민은 대신 마이애미 수비수 팔콘과 유니폼을 교환하며 팬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2026 AFC 여자 아시안컵이 오는 3월 1일, 호주 퍼스에서 개막합니다.
퍼스, 골드코스트, 시드니 등 세 도시에서 총 12개국이 참가, 아시아 정상 자리를 놓고 총 27경기가 치러집니다. 홈팀 마틸다스는 2023년 FIFA 여자 월드컵에서 거둔 성공 이후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하며, 주장 샘 커와 메리 파울러 등 핵심 선수들이 합류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도 만만치 않습니다.
2022년 대회 준우승 경험을 가진 한국은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전환 플레이를 앞세워 최소 4강, 그리고 첫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합니다.
개최국 호주는 홈 이점을 안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빠른 전환과 측면 공격이 강점이며, 자국 팬들의 응원 속에서 분위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큽니다. 조별리그 A조에는 대한민국, 이란, 필리핀이 함께 묶였습니다.
가장 큰 관심은 3월 8일 시드니에서 열리는 한국과 호주의 맞대결입니다. 사실상 조 1위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한국은 2022년 대회 준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력과 압박 강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세대 교체와 기존 주축 선수들의 조화가 관건입니다.
이번 대회는 2027 브라질 여자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합니다. 상위 6개 팀에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기 때문에 4강 진입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입니다. 조별리그를 넘어 토너먼트에 진입하면 한 경기 결과가 월드컵행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국과 일본 등 전통 강호들도 우승을 노리고 있어 다자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홈 이점을 앞세운 호주, 경험을 축적한 한국, 그리고 아시아 강호들의 자존심 대결이 이번 대회의 핵심 구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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