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본다이 비치 테러 사건에 대해 로열 커미션 도입에 신중했던 알바니지 총리, 결국 위원회 구성 공식 발표
- 알바니지 총리는 이번 결정 과정에 대해 “후회는 없다” 밝힘
- 위원장은 버지니아 벨 전 고등법원 판사, 결과는 12월 사건 1주년에 맞춰 보고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본다이 비치 테러 공격에 대한 ‘호주식 특검’인 로열 커미션(Royal Commission) 추진 과정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지난 몇 주간 본다이 비치 테러에 대한 로열 커미션 조사를 실시하는 데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여 왔지만, 결국 입장을 선회했습니다.
이번 로열 커미션의 위원장은 버지니아 벨(Virginia Bell) 전 고등법원 판사가 맡게 되며,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사건 발생 1주년을 맞아 보고될 예정입니다.
즉각적으로 로열 커미션 구성에 동의하지 못했던 데 대해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여러 사안을 동시에 고려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는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한때 추진했다가 철회한 별도의 조사위원회 문제와, 사건 피의자 중 한 명에 대한 형사 재판이 예정돼 있다는 점 등이 포함됐다고 말했습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채널7에 출연해 지역사회의 우려를 경청했고, 사안을 제대로 처리하기 위해 시간을 들였다고 강조했습니다.
“귀 기울여 들은 결과,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과 유대인 공동체의 많은 분들이 반유대주의라는 문제, 그리고 정부가 그것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에 대해 보다 폭넓은 검토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됐다.”라며 “또한 지역사회에서도 사회적 결속 문제를 다루길 바란다는 목소리가 있어, 명확한 조사 범위와 함께, 제대로 된 방식으로 이번 발표를 했다.”라고 연방 총리는 말했습니다.
한편, 수잔 리 야당 대표는 이번 로열 커미션 청문회에는 연방 정부 장관들이 증언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내부의 의사결정 과정이 조사 대상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누가 소환돼 증언해야 할지는 전적으로 버지니아 벨 전 판사의 판단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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