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시드니 CBD 펜디 매장서 핸드백 도난 사건 발생
- NSW주, 주택 디자인 패턴북 출시로 건축 승인 10일만에 가능
- 트럼프 미 대통령, 인도네시아와 새로운 무역 협정 발표
- 시드니의 CBD에 위치한 한 명품 매장에서 이른 새벽에 수만 달러 상당의 펜디 핸드백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새벽 3시 45분경, 엘리자베스와 마켓 스트리트에 있는 펜디 매장에 도난 당한 SUV 차량이 돌진했습니다. CCTV 영상에는 세 명의 범인이 진열대를 약탈한 후 흰색 BMW를 타고 도주하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회색 아우디 S3 차량도 연루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도난 사고에 이용된 SUV가 전날 밤 워털루에서 도난당했으며 도주 차량은 불과 몇 시간 전에 킹스포드의 한 주택에서 탈취됐다고 밝혔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은 온라인에서 펜디 가방이 비정상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나오면 조심하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온라인에서 저렴한 펜디 가방을 발견하면, 구매하지 말고 범죄 신고를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 뉴사우스웨일스 주 정부는 주택 건설 속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승인된 주택 디자인 패턴북을 출시해 단 10일 만에 신축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제도는 테라스, 타운하우스, 저택 등 8가지 저층 설계를 제공하며, 일반적으로 개당 1000달러의 가치가 있지만 첫 6개월 동안은 설계당 단 1달러로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크리스 민스 주 총리는 이 정책이 젊은 가정을 위한 주택 건설을 장려하고 주택 시장의 공정성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와의 새로운 무역 협정을 발표하면서 미국은 관세를 내지 않고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완전한 접근권을 얻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는 대미 수출에 대해 19%의 관세를 지불하는 반면 미국 기업은 아무런 대가를 치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번 협정을 통해 미국은 고품질 구리와 희토류 등 전략 자원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인도와의 유사한 협상을 암시하며, 미국 기업에 폐쇄적이었던 시장을 개방한 자신의 관세 전략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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