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호주 물가 다시 상승 연 3.8%, 금리 결정에 반영
- 국민당 지도부 갈등 격화… 연립 붕괴에 당권 흔들
- 금값 온스당 5천 달러 돌파… 지정학적 불안에 안전자산 쏠림
- 트럼프 ‘관세 인상 통보’ 후폭풍 한국 정치권 공방 확산
간추린 주요 뉴스
- 호주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지난해 12월까지 1년 동안 3.8퍼센트를 기록해, 11월의 3.4퍼센트에서 상승했습니다. 호주 통계청은 지난 1년간 물가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요인으로 주거비와 식료품 및 비알코올 음료, 그리고 여가·문화 비용을 꼽았습니다.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물가 지표인 절사 평균 물가상승률은 3.3퍼센트로, 11월의 3.2퍼센트보다 소폭 올랐습니다. 이 물가 지표는 오는 2월 3일 화요일 열리는 호주중앙은행 이사회에서 금리 결정을 내리는 데 반영될 예정입니다. 짐 차머스 재무장관은 연간 물가 상승률이 다시 오른 것은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 준다고 말하며, “이번 물가 상승은 예상 밖의 일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 국민당의 콜린 보이스 의원이 다음 주 지도부 교체를 요구하겠다고 밝히자, 데이비드 리틀프라우드 국민당 대표는 당 대표로서 자신의 성과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연립을 형성해 온 국민당과 자유당은 지난주 혐오 발언 관련 법안 표결 과정에서 국민당 소속 지도부 핵심 의원 세 명이 자유당의 수전 레이 대표의 기대와 다르게 표결에 참여하면서 갈등을 빚었고, 리틀프라우드 대표는 결국 자유당과의 연립 결별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지도부 교체를 요구한 국민당의 콜린 보이스 의원은 스카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유당과의 연립 관계를 되살리기 위해 지도부 교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이스 의원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국민당이 연립에서 빠져나오는 것은 정치적 자살을 선택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 금과 같은 귀금속 가격이 급등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값이 온스당 미화 5천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번 상승은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글로벌 관세 정책 변화가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ANZ은행의 다니엘 하인스 선임 원자재 전략가는 SBS 온 더 머니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최근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한국에서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관세 인상 통보’ 후폭풍이 정치권을 휩쓸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해결책을 찾겠다고 밝히며 다소 누그러진 발언을 내놓았지만, 예상치 못한 ‘관세 인상 통보’를 둘러싼 여야 공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전부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현안 질의를 열고 조현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 입장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조현 장관은 야당이 지적한 국회 비준 동의는 이번 사태와 무관해 보인다며, 의연하게 잘 대처해 나가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온플법이나 쿠팡 사태 등 드러나지 않은 원인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직접 관련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현재 여야는 비준 여부와 무관하게 대미 투자 특별법이 필요하다는 데에는 일정 부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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