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독일 배낭 여행객 캐롤라인 윌가 씨 수색 작업 진행… 시민 도움 요청
- 이스라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인 수십 명 사망
- 페니 웡 외무장관 “아세안 국가들과 무역 관계 강화”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독일에서 온 배낭 여행객 캐롤라인 윌가 씨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전국적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경찰이 시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윌가 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6월 29일 서호주 퍼스 북동쪽에 있는 비컨의 한 잡화점에 미쓰비시 밴을 타고 도착한 모습이었습니다. 밴은 비콘에서 약 2시간 떨어진 곳에 버려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윌가 씨가 당시 차량의 기계적인 문제를 겪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26세의 윌가 씨는 밝은 갈색 머리와 갈색 눈을 지닌 날씬한 체격으로 경찰은 수사를 돕기 위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밤사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수십 명의 팔레스타인이 사망한 가운데, 특히 중부 도시 데이르엘발라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의료 당국과 병원 관계자들은 데이르알발라의 한 보건 센터 인근에 공습이 발생해 여성과 어린아이들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료진은 병원 내 누워있는 어린이와 부상 환자들을 치료했습니다.
- 페니 웡 외무장관이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호주는 아세안 국가들과의 무역 관계를 강화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 외무장관 회의에서 웡 장관은 호주가 역내 경제 관계 강화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웡 장관은 “아세안은 이미 블록으로서 우리의 두 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라며 “더 많은 일을 하고 싶다. 우리의 경제 전략은 무역 협정에 기반한 강력하고 오랜 경제적 유대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는 10월부터는 티모르 레스트가 아세안의 11번째 회원국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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