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데뷔 30주년 맞은 가수 임창정, 2026년 1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스페셜 라이브 콘서트’ 개최
- 영화·드라마·예능까지 넘나든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 전국투어 후 본격 해외 공연 나서
- 사이먼 스톤 연출, 전도연·박해수 주연 연극 ‘벚꽃동산’, 2026 애들레이드 페스티벌서 호주 초연
매주 호주와 한국을 잇는 문화·예술·공연 소식을 전하는 K-ART.한국의 공연 기획자이자 콘텐츠 프로듀서 이재화 리포터와 함께합니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임창정이 오는 1월 31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합니다.
현재 한국에서 ‘촌스러운 콘서트’ 전국 투어 중인 임창정은 12월까지 국내 일정을 이어가고, 내년 1월부터는 해외 스페셜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합니다.
‘그때 또다시’, ‘내가 저지른 사랑’, ‘소주 한 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임창정은 ‘색즉시공’, ‘파송송 계란탁’, ‘시실리 2km’ 등 2000년대를 대표하는 작품에서 배우로 활약한 엔터테이너이기도 합니다.
한편, 2026년 애들레이드 페스티벌에서는 한국의 톱 배우들이 출연하는 연극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됩니다.올해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성황리에 공연된 전도연·박해수 주연의 연극 ‘벚꽃동산(The Cherry Orchard)’이 호주 초연을 확정했기 때문입니다.
‘벚꽃 동산’은 호주 출신의 세계적인 연출가 사이먼 스톤이 19세기 러시아 희곡을 현대 서울의 이야기로 재창작한 작품으로, “위대한 현대적 재해석”, “전도연·박해수의 놀라운 앙상블이 비전을 완성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호주 초연은 2026년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Festival Theatre에서 진행되며,티켓은 현재 빠르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K-ART, 전체 내용은 상단의 오디오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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