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알바니지 연방 총리, “호주 인류 역사상 최대의 경제적인 기회 가져…”
- 연방 정치권으로 튄 히긴스-러만 진실공방전 불똥
- 호주 은행들의 사망한 고객 재산 처리, ‘문제 많아…’
- 콴타스 승무원들, “하이힐 벗고, 맨 얼굴 비행”, “시대 변화상 반영…”
- 628년 만에 바뀌는 이름... '강원특별자치도'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호주가 인류 역사상 최대의 경제적인 기회를 가졌다고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말했습니다. 기준 금리가 또다시 인상되며 알바니지 정부의 경제 관리에 대해 더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많은 가족과 대출자들이 있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호주가 성장 둔화 속에서 국제적인 압력에 면역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스카이 뉴스가 주최한 한 행사에 참석한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아시아의 번영이 다른 국가들은 갖지 못하는 기회를 호주에게 제공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전임 자유당 정부의 국방 장관 비서실 직원 출신의 브리타니 히긴스 강간 피해 의혹 사태의 불똥이 연방 정치권으로 급속히 튀고 있습니다. 브리타니 히긴스의 현재 연인인 전직 언론인 데이비드 샤라즈가 자신의 노동당 인사와의 인맥을 동원해 이번 사태를 정치 쟁점화하면서 크게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번 사태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캐티 갤러허 재무 장관은 앞서 페니 웡 외무장관과 함께 연방 상원의회 관련 조사 위원회에서 브리타히 히긴스 사태의 사전 인지설 의혹 제기에 대해 격한 어조로 "무슨 허황된 소리냐"라며 공박했지만, 실제 재판에 앞서 히긴스의 연인 샤라즈 측과 사전 논의 녹취록이 공개되면셔 의회를 오도했다는 비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 사망한 고인의 재산을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보고서가 호주의 많은 은행들의 방침을 실랄하게 검토했습니다. 호주 6대 은행들은 모두 일부 고객들이 사망한 후에도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은행 규정 준수 위원회의 새로운 보고서에서는 이런 주장을 뒤 받침하며 은행들이 사망한 사람들의 유산을 처리할 때 잘못된 관행과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다고 지적됐습니다. 여기에는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와 요금이 부과되고 요구되는 시간 내에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존중과 연민이 부족한 것등이 포함됐습니다.
- 호주 국적기 콴타스가 100년 역사상 처음으로 승무원들에게 하이힐 대신 단화를 착용하거나 화장을 하지 않는 것을 허락하는 등 승무원 복장 규정을 완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콴타스 측은 직원들의 피드백과 변화하는 고객들의 기대에 따라 복장 및 단장 규정을 업데이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여성 승무원들은 장거리 노선에서도 하이힐을 착용하는 것이 요구돼 왔지만 이제는 단화를 착용할 수 있으며 그 동안 컨실러나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화장을 요구해 온 남성 승무원들에게도 화장이 허용됩니다. 모든 승무원들은 화장을 하는 것의 여부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지만 여전히 문신은 가려야 합니다.
- 한국에서는 오는 일요일인 11일부터 강원도가 '특별자치도'로 바뀝니다. 명칭 변경은 628년 만으로 제주, 세종에 이은 3번째 특별자치 지역이 출범하는 겁니다. 이름뿐 아니라 특별법이 만들어졌고, 권한도 부여됐기 때문에 핵심은 과감한 규제 개혁입니다. 현재 강원도를 옭아맨 규제는 백두대간, 상수원 보호구역을 포함해 생태 보전, 비행 안전 지역 등 마흔 개가 넘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법은 공포 1년 뒤인 내년 6월 8일부터 시행됩니다.
이상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