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열리는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개막 100일을 앞두고, 오는 21일 시드니 도심이 축제 분위기로 물듭니다.
대회는 내년 3월 1일, 퍼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틸다스와 필리핀 대표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3주간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 호주를 비롯해 전 대회 우승팀 중국과 한국, 일본, 방글라데시, 필리핀, 베트남, 인도, 대만(Chinese Taipei), 북한, 이란, 우즈베키스탄 등 12개 나라가 출전합니다.
개막 100일을 기념하는 행사는 21일 금요일 오전 8시 55분부터 시드니 도심 마틴 플레이스 앰피시어터에서 열립니다.
현장에는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새러 월시 최고운영책임자와 호주 여자 대표팀 조 몬테무로 감독, 스티브 캠퍼 뉴사우스웨일스주 스포츠 장관 등이 참석해 인터뷰와 기념 촬영에 나설 예정입니다.
행사에선 2.4m 높이의 '100' 조형물이 설치돼 전국 유소년 선수 100명의 꿈을 소개하고, 대회 공식 매치볼 공개, 문화 공연, 토크 세션과 포토 타임도 이어집니다.
내년 3월 1일부터 21일까지 퍼스, 골드코스트, 시드니에서 펼쳐질 이번 AFC 여자 아시안컵은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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