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11월 30일 멜번 메트로 터널 5개 역 개통… 2026년 2월 1일 정식 서비스 시작
- 아든역, 파크빌역, 안작역, 주립도서관역, 타운홀역 등 신규 5개 역
- 2월 1일까지 주말 빅토리아주 대중교통 무료
멜번 메트로 터널이 이번 주 일요일(11월 30일)부터 운행을 시작합니다.
11월 30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신규 역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임시 운행을 거쳐 내년 2월 1일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번에 문을 여는 5개 역은 아든역, 멜번 대학교로 연결이 가능한 파크빌역, 알버트 파크와 전쟁 기념관 옆에 있는 안작역, 시티루프로 환승이 가능한 주립도서관역과 타운홀역 등입니다.
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11월 30일 당일과 이후 2월 1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에 빅토리아주의 모든 대중교통이 무료 운행됩니다.
5개의 새로운 메트로 터널 역 승강장에는 멜번에서 최초로 60개의 스크린 도어가 설치됩니다. 승객의 안전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온도 조절, 소음과 먼지 최소화, 탑승 간소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메트로 터널 프로젝트의 커뮤니케이션 수석 자문인 니아맛 카마 씨는 “시티 루프 이후 이렇게 큰 인프라 사업은 없었다”라며 “그래서 멜번에서 매우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카마 씨는 “신규 5개 역은 첨단 기술로 설계, 건설됐고 역 전체에 휴대폰 기지국이 설치됐다”라며 “지하 30m에서도 5G를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고 말했습니다.
빅토리아주 철도사업청 메트로 터널 사업을 총괄하는 벤 라이언 책임자는 “이번 신규 터널은 멜번의 가장 혼잡한 두 철도 노선을 연결한다”라며 “남동부 지역의 크랜번 노선과 파켄헴 노선을 북서부 지역의 선버리 노선과 연결해 총 97km 길이의 단일 철도 노선이 만들어 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팟캐스트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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