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NT 검시관, 원주민 구만자이 워커 사망 사건 최종 보고서 발표
- 네타냐후 “트럼프와의 회담이 가자 지구 인질 협상에 도움 될 것”
- “리튬 배터리 기내 반입 주의”… 민간항공안전국, 다국어 캠페인 전개
- 호주중앙은행, 내일 기준 금리 0.25% 포인트 추가 인하할 것 예상
주요 뉴스
- 경찰 구금 중 사망한 원주민 구만자이 워커에 대한 검시관 최종 보고서를 엘리자베스 아미티지 노던 테리토리 검시관이 발표했습니다. 당시 19세였던 쿠만자이 워커는 2019년 11월 앨리스 스프링스에서 북서쪽으로 300km 떨어진 외딴 마을인 유엔두무에서 당시 노던 테리토리 경찰이었던 재커리 롤프에게 근거리에서 세 발의 총격을 당했습니다. 2022년 3월, 노던 테리토리최고 법원 배심원단은 워커 씨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롤프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고, 그는 그 후 경찰에서 사직했습니다. 검시관 검시를 위해서는 거의 3년에 걸쳐 66일 동안 70명 이상의 증인이 출석했습니다. 아미티지 검시관은 유엔두무에로 가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권고 사항을 발표했습니다.
-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이 가자 지구 인질 석방 및 휴전 협상의 진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 현지 시간으로 7일 워싱턴으로 출국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대표단이 카타르에서 간접 휴전 협상을 시작하는 가운데 나온 소식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합의된 조건 하에 논의된 합의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명확한 지침을 바탕으로 협상팀을 파견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가 우리 모두가 바라는 결과를 확실히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기대했습니다.
-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NSW 주 공립 학교 방학과 관련 방학 기간 동안 비행기로 여행하는 호주 여행객들에게 리튬 배터리를 사용하는 휴대용 전자 기기사용에 대한 규정과 위험성을 숙지해야 한다고 권고됐습니다. 민간항공안전국의 피프 스펜스 최고경영자는 대부분의 승객들은 현재 최소 4개의 리튬 배터리 내장 전자기기를 휴대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규정이나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예를 들어, 여분의 리튬 배터리와 보조 배터리는 위탁 수하물이 아닌 기내용 수화물로 반입해야 합니다. 하지만 노트북, 휴대폰, 전동 칫솔과 같이 리튬 배터리가 이미 내장된 기기는 배터리 전원을 끄고 오작동을 방지한 경우 기내 반입 수하물이나 위탁 수하물 모두로 운송하실 수 있습니다.
- 호주 중앙 은행이 오늘부터 이틀 간 7월 통화정책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대 다수의 경제학자들이 내일 금리 인하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만약 내일 호주의 기준 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될 경우, 호주의 기준 금리는 3.6%가 됩니다. 로이터 통신은 37명의 경제학자 가운데 31명이 내일 호주의 기준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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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날씨
- 시드니: 흐림 9도-14도
- 캔버라: 강풍 0도-13도
- 멜번: 소나기 9도-14도
- 브리즈번: 맑음 9도-22도
- 애들레이드: 소나기 10도-15도
- 퍼스: 소나기 7도-16도
- 호바트: 소나기 7도-16도
- 다윈: 맑음 21도-3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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